부산 광안리서 드론 1천대로 한가위 특별공연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드론 1천대가 동원된 한가위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부산 수영구는 추석인 10일 기존 상설 드론쇼 규모 2배인 드론 1천대를 이용한 한가위 특별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후 8시 한차례 펼쳐진다.

오후 10시 공연은 하지 않는다.

1천대의 드론이 제기차기, 그네타기, 강강술래 등 전통놀이를 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광안리 밤하늘을 수놓는다.

마지막 콘텐츠는 360도 회전으로 해수욕장 정면뿐 아니라 남천동, 민락동 방향에서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태풍으로 광안리해수욕장이 큰 피해를 봤으나 현재 신속한 복구작업으로 본래 모습을 되찾고 있어 이번 추석 명절 특별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