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3월 16일 자신의 누나(56) 아파트를 찾아갔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차에 있던 둔기로 잠금장치를 부수고 안에 들어가 말다툼 끝에 식탁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누나를 주먹으로 때려 쓰러뜨리고 둔기를 집어 들고 '죽여버린다'며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재산 분할 문제로 누나와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장판사는 "위험한 물건으로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