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8주새 가장 최저…경기 1만956명, 서울 6081명
0∼9세 사망자도 1명 늘어 누적 32명
신규확진 4만2724명, 어제보다 2만6686명↓…위중증 525명(종합)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10일 4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2천724명 늘어 누적 2천397만6천67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9천410명)보다 2만6천686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7만9천721명)보다 3만6천99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만5천568명)보다 5만2천844명 각각 적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7월 16일(4만1천295명) 이후 처음으로 4만명대로 내려왔고 8주 사이 가장 적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만2천127명→3만7천530명→9만9천822명→8만5천529명→7만2천646명→6만9천410명→4만2천724명으로, 일평균 6만8천54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277명)보다 40명 줄어 23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4만2천48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956명, 서울 6천81명, 경남 2천991명, 경북 2천939명, 대구 2천585명, 인천 2천301명, 충남 1천974명, 전북 1천848명, 충북 1천836명, 부산 1천612명, 광주 1천562명, 전남 1천484명, 대전 1천481명, 강원 1천458명, 울산 802명, 세종 414명, 제주 375명, 검역 25명이다.

재유행 정점이 지난달을 기점으로 지났지만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04명)보다 21명 증가한 525명이다.

다만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8명으로 직전일(68명)보다 20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0명(62.50%), 70대 10명(20.83%), 60대 6명, 50대 1명이고, 0∼9세 사망자도 1명 발생해 이 연령대 누적 32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429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위중증 병상 31.5%, 준중증 병상 41.8%, 중등증 병상 29.2%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0만6천509명으로, 전날(42만5천908명)보다 1만9천399명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