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공공도서관들이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9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성남시립도서관은 관내 15곳의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다 같이 돌자 성남시 도서관 한 바퀴' 스탬프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지역 공공도서관들 이달 '독서의달' 행사 풍성
성남시립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빌릴 때마다 확인 도장을 찍어주고 대출 권수를 평소보다 2권 더 늘려 준다.

평상시에는 1번에 최대 6권을 빌릴 수 있다.

도장 5개를 받으면 책 고정 지지대를 준다.

도장 10개를 받으면 선착순 50명에게 책 고정 지지대와 커피 1잔 모바일 쿠폰을, 15개 모두 도장을 받으면 선착순 30명에게 책 고정 지지대와 커피 2잔 모바일 쿠폰을 각각 준다.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책 고정 지지대는 2천500개가 준비돼 있다.

성남중앙도서관은 그림책 '내 마음 ㅅㅅㅎ' 김지영 작가와의 만남(9.15),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 미리 독서법' 최승필 작가와의 만남(9.20), 성남복정도서관은 '빛과 모래의 이야기, 샌드북' 공연 유튜브 생중계(9.17), 성남 구미도서관은 '브레멘 음식특공대' 공연(9.28) 등을 선보인다.

수원시 중앙도서관은 그림책 작가이자 시인인 권지영 작가와의 만남 '시가 있어 좋은 날'(9.15),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열등감을 묻는 십대에게'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박진영 작가를 초청해 청소년 진로 기행(9.28)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용인시 중앙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 읽기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대 만들기 체험' 행사(9.15)를 온라인 줌으로 마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