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유강현 '장군멍군'…K리그2 대전-충남아산 1-1 무승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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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눈물의 결승골' 부산, 5경기 만에 승리…경남은 3연패 '흔들'
이랜드, 김포 3-0 완파하고 시즌 첫 3연승…7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과 충남아산이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과 충남아산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을 위해 승점 3이 필요했던 두 팀 모두 크게 만족할 수는 없는 결과다.
승점 1을 추가한 대전은 4위(승점 54·15승 9무 8패)를 유지했고, 3위 부천(승점 56·16승 8무 10패)과 승점 차를 2로 줄인 데 만족해야 했다.
4위 자리를 넘보는 충남아산은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5위(승점 47·12승 11무 11패)를 지켰다.
두 팀은 전반 나란히 한 골씩을 주고받았다.
대전은 전반 8분 주세종의 코너킥을 카이저가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먼저 골 맛을 봤다.
그러자 충남아산은 전반 30분 페널티킥 동점 골로 맞불을 놨다.
대전 서영재의 반칙으로 충남아산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유강현이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8호 골을 터트린 유강현은 티아고(경남·17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1위가 됐다.
후반에도 1-1 균형은 팽팽하게 이어졌다.
대전은 후반 15분 마사 오른발 중거리 슛이 충남아산 골키퍼 박주원의 선방에 막혔고, 3분 뒤 김영욱이 멀리서 찬 오른발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충남아산도 후반 27분 김강국의 프리킥을 이재성이 헤딩으로 연결한 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는 등 추가 골을 만들지 못했다.
김포솔터축구장에선 원정팀 서울 이랜드가 김포FC를 3-0으로 격파했다.
전반 26분 까데나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선 이랜드는 후반 12분 김정환의 추가 골과 후반 23분 이동률의 헤딩 쐐기 골을 엮어 완승했다.
시즌 첫 3연승을 달린 이랜드는 승점 38(8승 14무 10패)을 쌓아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포는 3연패를 포함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 그쳐 9위(승점 34·8승 10무 17패)에 머물렀다.
'최하위' 부산 아이파크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경남FC를 1-0으로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날 모친상을 당해 슬픔 속에 경기에 나선 이상헌이 전반 13분 에드워즈의 패스를 결승 골로 연결한 뒤 눈물을 쏟았다.
3연패와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 고리를 끊은 부산은 승점 26(6승 8무 21패)으로 10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7·4승 15무 13패)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경남은 3연패에 빠지며 6위(승점 44·12승 8무 13패)에 그쳤다.
/연합뉴스
이랜드, 김포 3-0 완파하고 시즌 첫 3연승…7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과 충남아산이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과 충남아산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을 위해 승점 3이 필요했던 두 팀 모두 크게 만족할 수는 없는 결과다.
승점 1을 추가한 대전은 4위(승점 54·15승 9무 8패)를 유지했고, 3위 부천(승점 56·16승 8무 10패)과 승점 차를 2로 줄인 데 만족해야 했다.
4위 자리를 넘보는 충남아산은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5위(승점 47·12승 11무 11패)를 지켰다.
두 팀은 전반 나란히 한 골씩을 주고받았다.
대전은 전반 8분 주세종의 코너킥을 카이저가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먼저 골 맛을 봤다.
그러자 충남아산은 전반 30분 페널티킥 동점 골로 맞불을 놨다.
대전 서영재의 반칙으로 충남아산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유강현이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8호 골을 터트린 유강현은 티아고(경남·17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1위가 됐다.
후반에도 1-1 균형은 팽팽하게 이어졌다.
대전은 후반 15분 마사 오른발 중거리 슛이 충남아산 골키퍼 박주원의 선방에 막혔고, 3분 뒤 김영욱이 멀리서 찬 오른발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충남아산도 후반 27분 김강국의 프리킥을 이재성이 헤딩으로 연결한 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는 등 추가 골을 만들지 못했다.
김포솔터축구장에선 원정팀 서울 이랜드가 김포FC를 3-0으로 격파했다.
전반 26분 까데나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선 이랜드는 후반 12분 김정환의 추가 골과 후반 23분 이동률의 헤딩 쐐기 골을 엮어 완승했다.
시즌 첫 3연승을 달린 이랜드는 승점 38(8승 14무 10패)을 쌓아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포는 3연패를 포함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 그쳐 9위(승점 34·8승 10무 17패)에 머물렀다.
'최하위' 부산 아이파크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경남FC를 1-0으로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날 모친상을 당해 슬픔 속에 경기에 나선 이상헌이 전반 13분 에드워즈의 패스를 결승 골로 연결한 뒤 눈물을 쏟았다.
3연패와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 고리를 끊은 부산은 승점 26(6승 8무 21패)으로 10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7·4승 15무 13패)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경남은 3연패에 빠지며 6위(승점 44·12승 8무 13패)에 그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