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독일 뮌헨 ARD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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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준형(25)이 11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폐막한 제71회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상금은 7500유로(약 1030만원).
올해 ARD 콩쿠르 피아노 부문은 예선 심사를 거쳐 3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 걸친 경합 끝에 김준형 등 3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김준형은 뮌헨 헤라클레스 홀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조슈아 바일러슈타인이 지휘하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4번을 연주해 2위를 차지했다. 오스트리아의 루카스 슈테르나트가 우승했고, 독일의 요하네스 오베르마이어가 3위에 올랐다.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준형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유학을 떠나 뮌헨 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안티 시랄라 사사로 뮌헨국립음대 대학원에서 현대음악을 공부하고 있다. 2017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특별상, 2019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6위, 오르후스 국제피아노 콩쿠르 4위를 수상했고, 지난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송태형 문화선임기자 toughlb@hankyung.com
올해 ARD 콩쿠르 피아노 부문은 예선 심사를 거쳐 3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 걸친 경합 끝에 김준형 등 3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김준형은 뮌헨 헤라클레스 홀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조슈아 바일러슈타인이 지휘하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4번을 연주해 2위를 차지했다. 오스트리아의 루카스 슈테르나트가 우승했고, 독일의 요하네스 오베르마이어가 3위에 올랐다.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준형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유학을 떠나 뮌헨 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안티 시랄라 사사로 뮌헨국립음대 대학원에서 현대음악을 공부하고 있다. 2017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특별상, 2019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6위, 오르후스 국제피아노 콩쿠르 4위를 수상했고, 지난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송태형 문화선임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