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IVE)가 음악방송 1위 트로피 누적 30개를 달성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LOVE DIVE)', 최근 발매한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9일 KBS2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데뷔 283일 만에 단 3장의 싱글 앨범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 총 30개를 거머쥐었다.

데뷔 일주일 만에 '일레븐'으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후 KBS2 '뮤직뱅크' 3관왕, MBC '음악중심' 4관왕, SBS '인기가요' 3관왕 등 지상파 3사에서 트리플 크라운 포함 각종 음악방송 프로그램 도합 13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발매한 '러브 다이브' 역시 각종 음악방송 프로그램 1위 자리에 올랐고, 활동 종료 후에도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로 역주행하며 음악방송 10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발매한 '애프터 라이크'도 심상치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SBS M, SBS FiL '더쇼',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현재 7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해 12월에 데뷔해 '일레븐'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와 플로, 바이브 실시간 차트부터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200' 데일리 차트 한국 부분, 애플 뮤직 '오늘의 톱 100' 한국 차트 모두 1위에 등극하는 등 각종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4개월 만에 '러브 다이브'로 컴백한 이들은 글로벌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톱 50, 멜론 6월 월간 차트 1위 등 각종 차트를 석권하며 인기를 증명했고, '일레븐'과 '러브 다이브' 모두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러브 다이브'는 미국 빌보드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22주째 장기간 차트인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세 번째 아이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애프터 라이크'도 발매 일주일 만에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한 이후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해외 차트 역시 순항 중이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0일 자)에 따르면 이번 신곡으로 아이브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지난주 대비 28계단 상승한 20위에 랭크,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8계단 상승한 9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오르며 2주째 차트인을 기록, '핫 트렌딩 송' 주간 차트에 7위로 진입했고, '히트 오브 더 월드' 차트 총 10개 국가에 랭크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 앨범 판매량 총 111만 177장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앨범 차트' 월간(8월) 부분 1위에 올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