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뛰어난 韓 스타트업, 뮌헨과 궁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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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리히터 베르크1 대표
“뮌헨엔 지멘스, BMW, 린데 등 글로벌 제조업체의 본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이들 대기업과의 시너지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로베르트 리히터 베르크(WERK)1 대표(사진)는 지난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기술 확장성이 뛰어난 한국 등 외국 스타트업에 뮌헨은 최적의 창업 공간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르크1은 뮌헨공대 학생들이 만든 스타트업이 사업 확장을 위해 자리 잡는 스타트업 단지다.
뮌헨 중심가의 1만㎡ 규모 건물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35개사가 입주해 있다. 바이에른주와 뮌헨시의 지원을 받아 스타트업에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 베르크1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주력하는 분야는 다양하지만 대기업과 연계된 디지털 기술 개발이 대표적이다. 독일 제조업체 본사뿐만 아니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정보기술(IT) 기업 연구소도 뮌헨에 있기 때문이다.
리히터 대표는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그는 “뮌헨혁신생태계(MUST)와 협력하길 원하는 한국 기업은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베르크1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라고 말했다.
뮌헨=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로베르트 리히터 베르크(WERK)1 대표(사진)는 지난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기술 확장성이 뛰어난 한국 등 외국 스타트업에 뮌헨은 최적의 창업 공간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르크1은 뮌헨공대 학생들이 만든 스타트업이 사업 확장을 위해 자리 잡는 스타트업 단지다.
뮌헨 중심가의 1만㎡ 규모 건물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35개사가 입주해 있다. 바이에른주와 뮌헨시의 지원을 받아 스타트업에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 베르크1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주력하는 분야는 다양하지만 대기업과 연계된 디지털 기술 개발이 대표적이다. 독일 제조업체 본사뿐만 아니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정보기술(IT) 기업 연구소도 뮌헨에 있기 때문이다.
리히터 대표는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그는 “뮌헨혁신생태계(MUST)와 협력하길 원하는 한국 기업은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베르크1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라고 말했다.
뮌헨=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