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상징’이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했다. 향년 96세. 1953년 즉위한 지 70년 만이다. 서거 사흘째인 11일(현지시간) 여왕의 관은 스코틀랜드 동북부 밸모럴성을 떠나 에든버러의 홀리루드궁으로 운구됐다. 13일엔 런던 버킹엄궁으로 향한다. 장례식은 19일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치러진다. 운구차를 선두로 장례 차량 행렬이 지나가자 수많은 시민이 여왕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