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울주군 서생면 해상서 표류 중인 50대 구조
울산시 울주군 해안에서 카이트보드를 타던 50대가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3시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인근 해상에서 A(56)씨가 표류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5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이날 서생면 인근 해상에서 카이트보드를 타다 바람이 줄면서 해상에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이트보드는 파도 없이도 바람만 불면 서핑을 할 수 있는 수상 레저스포츠다.

해경은 A씨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시 기상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며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