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기대 하락…향후 12개월 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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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이런 기대 하락은 미 중앙은행(Fed)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 연방은행은 12일(미 동부 시간) 8월 소비자 기대 조사(Survey of Consumer Expectations)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은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단기(1년), 중기(3년), 장기(5년)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중앙값은 각각 5.7%와 2.8%, 2.0%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7월의 6.2%와 3.2%, 2.3%에 비해 각각 낮아진 것이다.
향후 1년간 휘발유와 식료품, 임대료 등에 대한 가격 변동 기대치도 모두 낮아졌다. 휘발유 예상 변동 폭은 1.4%포인트 하락해 0.1%가 됐고 식품은 0.8%포인트 떨어진 5.8%, 임대료는 0.3% 내린 9.3%로 집계됐다.
의료비는 0.1%포인트(9.3%) 상승했고 대학 교육비는 8.4%로 변동이 없었다.
뉴욕 연은은 "소비자들은 미래 가계 소득과 재정 상황에 대해 지난 7월보다 더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뉴욕 연방은행은 12일(미 동부 시간) 8월 소비자 기대 조사(Survey of Consumer Expectations)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은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단기(1년), 중기(3년), 장기(5년)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중앙값은 각각 5.7%와 2.8%, 2.0%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7월의 6.2%와 3.2%, 2.3%에 비해 각각 낮아진 것이다.
향후 1년간 휘발유와 식료품, 임대료 등에 대한 가격 변동 기대치도 모두 낮아졌다. 휘발유 예상 변동 폭은 1.4%포인트 하락해 0.1%가 됐고 식품은 0.8%포인트 떨어진 5.8%, 임대료는 0.3% 내린 9.3%로 집계됐다.
의료비는 0.1%포인트(9.3%) 상승했고 대학 교육비는 8.4%로 변동이 없었다.
뉴욕 연은은 "소비자들은 미래 가계 소득과 재정 상황에 대해 지난 7월보다 더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뉴욕=김현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