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새 비대위 인선 발표…9~10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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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중 인선안 발표
상전위 개최 후 승인 예정
"마냥 공백 상태로 갈 수 없어"
상전위 개최 후 승인 예정
"마냥 공백 상태로 갈 수 없어"
극심한 내홍을 무릅쓰고 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시킨 국민의힘이 13일 비대위원 인선안을 발표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이날 오전 중 새 비대위원 인선안을 발표한 뒤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비대위원 임명안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해당 절차까지 마치면 비대위는 모든 출범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새 비대위의 규모는 9~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3명을 포함한다. 좌초된 '주호영 비대위'에 참여했던 인사들은 이번 인선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비대위 구성을 서두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비대위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보고 비대위를 구성하는 게 오히려 안정적이지 않냐는 의견도 없지 않다"면서도 "(법원) 판단이 언제 될지 몰라서 마냥 공백 상태로 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이날 오전 중 새 비대위원 인선안을 발표한 뒤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비대위원 임명안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해당 절차까지 마치면 비대위는 모든 출범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새 비대위의 규모는 9~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3명을 포함한다. 좌초된 '주호영 비대위'에 참여했던 인사들은 이번 인선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비대위 구성을 서두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비대위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보고 비대위를 구성하는 게 오히려 안정적이지 않냐는 의견도 없지 않다"면서도 "(법원) 판단이 언제 될지 몰라서 마냥 공백 상태로 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