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전기차 이어 바이오도 "자국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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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ZA.30707857.1.jpg)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오는 14일 관련 회의를 열어 이날 서명된 행정명령을 구체화할 광범위한 신규 투자와 지원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글로벌 산업은 생명공학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혁명의 전환점"이라며 "미국은 해외의 원재료와 바이오 생산에 지나치게 의존해왔고, 생명공학 등 주요 산업의 과거 오프 쇼어링(생산시설 해외이전)은 우리가 중요한 화학 및 제약 성분 같은 재료에 대한 접근성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다만 바이오·제약 분야의 미국 내 생산에 대한 지원과, 외국 생산에 대한 규제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