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통합신공항, 2035년 민간전용 제2활주로 추가 건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30년 1단계 완공 민항 활주로 3.8km, 시간당 50회 항공기 이착륙
중남부권 중추공항 의지 재확인…건설 청사진, 건교부에 건의 예정 대구시가 건설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민간전용 제2활주로' 추가 건설을 추진한다.
오는 2030년 1단계 완공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활주로 3.8km, 시간당 50회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시설로 만들어진다.
대구시는 1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민간공항 부문 청사진을 마련해 건설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 계획은 통합신공항을 인천국제공항에 버금가는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건설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활주로를 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3.8㎞ 규모로 건설한다.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개항 30년 뒤인 2060년에는, 인천공항 여객부문의 절반, 화물부문의 3분의 2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미래 공항 수요 충족을 위해 오는 2035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민간전용 3.2Km 제2활주로 건설도 추진한다.
계류장은 항공기의 원활한 운항 지원을 위해 57개소가 필요한 것으로 예측됐다.
대구시는 통합신공항을 건설해 대구 군 공항(K-2)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이전하기로 하고, 지난 2020년 8월 경북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 일원을 이전 부지로 확정했다.
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2030년 완공하고 2035년 민간활주로 1본의 추가 건설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남부권 중추공항 의지 재확인…건설 청사진, 건교부에 건의 예정 대구시가 건설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민간전용 제2활주로' 추가 건설을 추진한다.
오는 2030년 1단계 완공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활주로 3.8km, 시간당 50회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시설로 만들어진다.
대구시는 1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민간공항 부문 청사진을 마련해 건설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 계획은 통합신공항을 인천국제공항에 버금가는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건설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활주로를 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3.8㎞ 규모로 건설한다.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개항 30년 뒤인 2060년에는, 인천공항 여객부문의 절반, 화물부문의 3분의 2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미래 공항 수요 충족을 위해 오는 2035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민간전용 3.2Km 제2활주로 건설도 추진한다.
계류장은 항공기의 원활한 운항 지원을 위해 57개소가 필요한 것으로 예측됐다.
대구시는 통합신공항을 건설해 대구 군 공항(K-2)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이전하기로 하고, 지난 2020년 8월 경북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 일원을 이전 부지로 확정했다.
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2030년 완공하고 2035년 민간활주로 1본의 추가 건설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