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아래를 시민휴식처로'…반포대교 '그린아트길'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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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반포대교 고가 하부 그린아트길'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다고 13일 밝혔다.
반포대교 고가 하부 그린아트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고가 하부 그린아트길 조성 사업'의 첫 시범작이다.
올해 초 시는 도심 내 고가 하부를 활용해 입체적인 도시녹화 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대상지를 공모했으며, 용산구가 제안한 반포대교 고가 하부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1억3천만원(시비)을 투입해 잠수교 북단 지하보도 유휴공간(서빙고동 180-7번지 일대 약 400㎡)을 특색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다목적 스탠드, 상징조형물, 상징테이블 10개소, 식재플랜터 2개소 등을 설치한다.
그린아트길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테이블도 세운다.
또한 고가 하부에 해가 잘 들지 않는 환경을 고려해 음지에서도 생육 가능한 산수국 등 13종을 심을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말까지다.
착공에 앞서 구는 지난 6월 설계 용역을 마쳤고, 관계기관과 업무협의 및 설계심의도 완료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반포대교가 어둡고 위험하다는 이미지를 벗어나 녹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내 유휴부지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그린 인프라'를 확대하는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반포대교 고가 하부 그린아트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고가 하부 그린아트길 조성 사업'의 첫 시범작이다.
올해 초 시는 도심 내 고가 하부를 활용해 입체적인 도시녹화 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대상지를 공모했으며, 용산구가 제안한 반포대교 고가 하부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1억3천만원(시비)을 투입해 잠수교 북단 지하보도 유휴공간(서빙고동 180-7번지 일대 약 400㎡)을 특색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다목적 스탠드, 상징조형물, 상징테이블 10개소, 식재플랜터 2개소 등을 설치한다.
그린아트길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테이블도 세운다.
또한 고가 하부에 해가 잘 들지 않는 환경을 고려해 음지에서도 생육 가능한 산수국 등 13종을 심을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말까지다.
착공에 앞서 구는 지난 6월 설계 용역을 마쳤고, 관계기관과 업무협의 및 설계심의도 완료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반포대교가 어둡고 위험하다는 이미지를 벗어나 녹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내 유휴부지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그린 인프라'를 확대하는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