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주 특수학교 장애학생 사망사건 감사한다
전북도교육청이 지난 5월 발생한 전주지역 특수학교인 은화학교의 장애학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감사를 실시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거석 교육감이 이날 도내 장애인 단체 등으로 구성된 장애학생사망대책위원회를 면담하고 이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조만간 학교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은화학교 학생 A(13)군이 통학버스로 하교하던 중 의식을 잃어 활동지원사 등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군은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화학교 학부모와 장애인 인권단체는 대책위를 구성해 A군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 파악과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구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