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암호화폐 채굴업체 주가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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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하락·전기요금 급등 여파
암호화폐(코인) 가격 하락과 전기요금 급등으로 미국 코인 채굴업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업체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와 라이엇 블록체인, 코어 사이언티픽의 주가는 올 들어 각각 55% 이상 떨어졌다.
채굴업체들은 지난해 암호화폐 가격 급등과 함께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작년 한때 7만달러(약 9615만원)에 근접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13일 오전 8시45분 현재 2만2335달러(약 306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1만9000달러대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4만8000달러를 넘어섰던 이더리움 가격도 1708.57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업체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와 라이엇 블록체인, 코어 사이언티픽의 주가는 올 들어 각각 55% 이상 떨어졌다.
채굴업체들은 지난해 암호화폐 가격 급등과 함께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작년 한때 7만달러(약 9615만원)에 근접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13일 오전 8시45분 현재 2만2335달러(약 306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1만9000달러대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4만8000달러를 넘어섰던 이더리움 가격도 1708.57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