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 런던으로…내일부터 75만명 조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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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관이 13일(현지시간) 수도 런던에 도착한다.
전날부터 성자일스 대성당에 안치됐던 여왕의 관은 에든버러 공항에서 영국 공군기 편으로 오후 7시께 런던 노솔트 군공항에 착륙한다. 이후 버킹엄궁으로 운구돼 왕가 일가가 지켜보는 가운데 의장대 사열을 받고 버킹엄궁 내부 보우 룸에 안치된다.
14일 오후 5시부터 나흘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된다. 이후 19일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여왕의 국장이 엄수될 예정이다. 국장 이후엔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에서 예식 후 지하 납골당의 남편 필립공 곁에서 영면에 든다.
이미 일반 조문객들은 줄을 서기 시작했다. 줄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템스강변을 따라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75만명이 조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여왕의 관을 직접 보고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선 12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할 가능성도 나온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전날부터 성자일스 대성당에 안치됐던 여왕의 관은 에든버러 공항에서 영국 공군기 편으로 오후 7시께 런던 노솔트 군공항에 착륙한다. 이후 버킹엄궁으로 운구돼 왕가 일가가 지켜보는 가운데 의장대 사열을 받고 버킹엄궁 내부 보우 룸에 안치된다.
14일 오후 5시부터 나흘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된다. 이후 19일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여왕의 국장이 엄수될 예정이다. 국장 이후엔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에서 예식 후 지하 납골당의 남편 필립공 곁에서 영면에 든다.
이미 일반 조문객들은 줄을 서기 시작했다. 줄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템스강변을 따라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75만명이 조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여왕의 관을 직접 보고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선 12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할 가능성도 나온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