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청주공장 저장탱크서 근로자 1명 쓰러진 채 발견
14일 오후 3시 25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리온 공장 향미유 저장 탱크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이 있었던 A씨는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탱크 내부에 들어가 보수작업을 하다 원인 미상의 가스에 중독돼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