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보충해주고 관절·뼈 튼튼히…영양제 눈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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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노년 위한 건강기능식품
가을을 맞아 등산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즐거운 야외활동을 위해선 평소 관절과 뼈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기 쉬운 관절을 보호하려면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을 관리해 무릎 부담을 줄여야 하고, 적당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관절 주위 근육을 강화하려면 매주 3회 이상, 하루 30분 중간 강도로 걸으면 좋다. 고령화로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절과 뼈 건강을 위한 영양제가 각광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근력을 보충해주는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근력개선 머슬짱’을 선보였다. 오미자 추출물과 비타민B2, 비타민B6, 아연 등을 함유했다. 오미자 추출물에는 근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 시잔드린이 들어 있다. 말린 오미자 1t에서 1.4㎏만 추출할 정도로 귀한 원료다. 성인 남녀 대상 연구에서 오미자 추출물을 섭취한 뒤 대퇴사두 근력과 악력이 개선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노화로 줄어드는 근력을 간단히 보충할 수 있다”며 “골프, 헬스, 필라테스 등을 할 때 섭취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유한양행은 데일리케어 브랜드를 통해 ‘식물성 MSM’을 선보였다. MSM은 관절 연골과 인대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만들고 통증 원인인 염증을 줄여준다. MSM은 인체 조직 중 관절과 뼈에 가장 많이 분포됐다. 세포 활성 필수 물질인 미네랄 황의 공급원이다. 무릎 관절염을 앓는 40~76세 미국 성인 남녀 40명에게 MSM을 매일 두 번, 12주간 섭취했더니 관절의 뻣뻣함과 불편함, 통증이 개선됐다. 골관절염 지수(WOMAC)도 낮아졌다. 옥수수, 아마씨, 콩에서 추출한 순식물성 캐나다산 MSM 원료를 사용했다. 이산화규소,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 부형제를 쓰지 않았다.
JW생활건강은 뼈 건강을 위한 ‘마이코드 어골칼슘&비타민D’를 판매하고 있다. 뉴질랜드 해역의 어골에서 추출한 칼슘, 국내산 쌀에서 추출한 마그네슘, 뼈 형성에 필요한 망간,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비타민D 등이 주원료다. 어골 추출 칼슘은 탄성칼슘과 달리 소화시키는 데 부담이 적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칼슘제의 주 소비층이고 소화 잘되는 제품의 수요가 높은 중년 여성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품질 뛰어난 제품을 소개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한미약품은 최근 근력을 보충해주는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근력개선 머슬짱’을 선보였다. 오미자 추출물과 비타민B2, 비타민B6, 아연 등을 함유했다. 오미자 추출물에는 근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 시잔드린이 들어 있다. 말린 오미자 1t에서 1.4㎏만 추출할 정도로 귀한 원료다. 성인 남녀 대상 연구에서 오미자 추출물을 섭취한 뒤 대퇴사두 근력과 악력이 개선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노화로 줄어드는 근력을 간단히 보충할 수 있다”며 “골프, 헬스, 필라테스 등을 할 때 섭취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유한양행은 데일리케어 브랜드를 통해 ‘식물성 MSM’을 선보였다. MSM은 관절 연골과 인대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만들고 통증 원인인 염증을 줄여준다. MSM은 인체 조직 중 관절과 뼈에 가장 많이 분포됐다. 세포 활성 필수 물질인 미네랄 황의 공급원이다. 무릎 관절염을 앓는 40~76세 미국 성인 남녀 40명에게 MSM을 매일 두 번, 12주간 섭취했더니 관절의 뻣뻣함과 불편함, 통증이 개선됐다. 골관절염 지수(WOMAC)도 낮아졌다. 옥수수, 아마씨, 콩에서 추출한 순식물성 캐나다산 MSM 원료를 사용했다. 이산화규소,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 부형제를 쓰지 않았다.
JW생활건강은 뼈 건강을 위한 ‘마이코드 어골칼슘&비타민D’를 판매하고 있다. 뉴질랜드 해역의 어골에서 추출한 칼슘, 국내산 쌀에서 추출한 마그네슘, 뼈 형성에 필요한 망간,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비타민D 등이 주원료다. 어골 추출 칼슘은 탄성칼슘과 달리 소화시키는 데 부담이 적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칼슘제의 주 소비층이고 소화 잘되는 제품의 수요가 높은 중년 여성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품질 뛰어난 제품을 소개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