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제11대 전무수 이사장을 9월 14일자로 임명했다.

전무수 신임 이사장은 인하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인천시 일자리정책과장, 경제정책과장을 지내는 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행정관리국장, 환경녹지국장을 거쳐 연수구 부구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해주는 전문보증기관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인천 전체 84.5%, 고용의 37.8%를 담당할 정도로 비중이 커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이들이 무너지지 않고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