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소주' 또 축배…편의점서 두 달 만에 100만병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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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주 스피릿', GS25서 두 달 만에 100만병 판매
누적 매출 100억원 넘어
MZ세대에게 인기…구매 70.5%가 20~30대 소비자
누적 매출 100억원 넘어
MZ세대에게 인기…구매 70.5%가 20~30대 소비자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원소주'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 당시 모습.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03.29068545.1.jpg)
GS리테일은 GS25가 지난 7월12일부터 판매한 원소주 스피릿이 출시 두 달 만인 지난 12일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한 병에 1만2900원짜리 원소주 스피릿의 누적 매출은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원소주 스피릿 흥행에 힘입어 7∼8월 GS25의 증류식 소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1% 뛰었다. 전체 소주 매출에서 2% 수준에 그쳤던 증류식 소주 매출 비중은 25.2%까지 치고 올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원소주 스피릿은 출시 직후 입고 물량이 당일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오랜 기간 '참이슬', '처음처럼'으로 양분된 편의점 소주 지형도는 원소주 스피릿이 포함된 3강 체제로 재편됐다"고 평가했다.
![GS리테일은 GS25가 지난 7월12일부터 판매한 원소주 스피릿이 출시 두 달 만인 지난 12일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01.31228934.1.jpg)
GS25는 추석을 기점으로 원소주 스피릿 공급 물량을 기존 매장당 주 3회, 총 6병에서 매장당 총 12병으로 늘리며 수요에 대응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오픈런 추세와 공급 물량 확대에 비춰 원소주 스피릿이 연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만병, 매출액 300억원의 신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GS25가 지난 7월12일부터 판매한 원소주 스피릿이 출시 두 달 만인 지난 12일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가수 그레이, 쌈디, 박재범, 로꼬, DJ 펌킨이 지난 2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원소주'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03.29068569.1.jpg)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