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대문구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건축행정 민원상담에 참여하는 건축사들에게 위촉장은 전달했다. 서대문구 제공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건축행정 민원상담에 참여하는 건축사들에게 위촉장은 전달했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건축행정 민원인들에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건축사 23명을 위촉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서대문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 상담위원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청 2층 건축과에서 건축 민원과 관련 법령 등에 관한 주민 상담을 진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건축행정 민원상담 건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신속통합기획 추진과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해 건축사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최근 서울시의 반지하주택 허가 제한 등 건축 관련 주요 이슈와 지역 발전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건축사회의 건축행정 관련 건의 사항과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