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달 무비자 개인 여행 허용 검토…하루 입국자 상한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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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달 외국인 관광객의 비자를 면제하고 개인 여행을 허용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국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15일 현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입국 규제 완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또 하루 입국자 상한도 철폐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입국 규제 완화 시기는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백신 접종 등 일정한 입국 규제는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닛케이는 "일본 정부가 입국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방일 외국인이 증가하고 이들의 소비를 통해 경제적 효과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7일부터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기존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늘리고 동행 안내원(가이드)이 없는 패키지여행을 허용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가능했던 무비자 개인 자유 여행이 여전히 금지된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는 제한적 일 수밖에 없었다.
현재 모든 외국인은 일본 입국 시 비자를 얻어야 해 이에 따른 번거로움으로 일본 방문객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5일 현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입국 규제 완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또 하루 입국자 상한도 철폐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입국 규제 완화 시기는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백신 접종 등 일정한 입국 규제는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닛케이는 "일본 정부가 입국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방일 외국인이 증가하고 이들의 소비를 통해 경제적 효과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7일부터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기존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늘리고 동행 안내원(가이드)이 없는 패키지여행을 허용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가능했던 무비자 개인 자유 여행이 여전히 금지된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는 제한적 일 수밖에 없었다.
현재 모든 외국인은 일본 입국 시 비자를 얻어야 해 이에 따른 번거로움으로 일본 방문객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