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고환율 부담에 외국인이 물량을 거두면서 장중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1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삼성전자는 300원(0.54%) 내린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만5500원을 기록하며 연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 8일 종가 기준 5만56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지 4거래일 만이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CLSA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6만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지만 지난 29일 이후 5만전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