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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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인 가운데 16일 장중 22만원이 붕괴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네이버는 3500원(1.55%) 내린 2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21만9000원까지 떨어지면서 전날에 이어 연중 신저가를 또 새로 썼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긴축 우려가 불거지자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성장주는 금리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하락장이 펼쳐진 점도 주가에 약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증시에서 아마존(-1.77%), 애플(-1.89%), 알파벳(-1.99%) 등 대형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카카오도 전장 대비 100원(0.15%) 하락한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