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의 LG이노텍을 사들이는 대신 포스코케미칼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이내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LG이노텍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아이폰 14 흥행 기대감에 상승했던 주가가 이날 급락하자 추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에 이어 미래나노텍, 에스엠이 순매수 2, 3위를 차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에프피지도 순매수 상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주식 초고수들은 포스코케미칼을 같은 시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순매도 2위에 오른 에코프로와 함께 2차전지 관련주를 대거 매도한 모습이다. 이 밖에도 이수화학, 한화솔루션, 코스모화학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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