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토니 양 메디테크 마케팅 매니저, 샘 마틴 EDGC 부사장, 주조란 메디테크 부사장.
왼쪽부터 토니 양 메디테크 마케팅 매니저, 샘 마틴 EDGC 부사장, 주조란 메디테크 부사장.
EDGC는 대만 진단회사 메디테크그룹과 비침습 산전 검사용 액체생검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EDGC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유전학 회사인 인바이테 출신의 샘 마틴을 해외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최근 영입했다. 이번 계약이 첫 성과라고 했다.

회사의 나이스(NICE) 산전 진단 검사는 임신부의 혈액을 통해, 태아의 유전자를 검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혈액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유산이나 양수파열의 위험성이 없다고 했다. 99%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고, 임신 초기 검사가 가능해 각광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DGC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