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단풍철 남설악 오색지구 교통관리 비상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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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단풍철 남설악 오색지구 교통관리 비상 체제 돌입](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AKR20220916067500062_01_i_P4.jpg)
특히 올해는 7년 만에 흘림골 등산로가 재개방됨에 따라 행락 차량의 도로변 불법주차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25일 속초경찰서와 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강릉지소, 도로교통공단 강원도지부,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양양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교통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정리와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양군은 자율방범대원 등 인력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계령 정상과 용소폭포 입구, 남설악탐방센터, 오색삼거리 등 교통이 혼잡한 지점에는 경찰관도 2명씩 배치한다.
양양군과 경찰은 도로변 불법주정차 단속과 함께 대형버스는 관터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승용차 등 소형차량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오색분소 입구의 주차타워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관터 주차장은 대형버스 50여대, ,주차타워는 승용차 471대를 수용할 수 있다.
군청 관계자는 "올해는 7년 만에 흘림골 등산로가 개방됨에 따라 더 많은 등산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활한 차량 소통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교통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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