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베트남 홍보 챌린지

■ 배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한국 농식품 판매플랫폼 구축사업(I Like K-Food)을 진행 중인 aT 베트남 사무소에서 한국 농산물 수입업체를 지원하고 베트남 현지 고객에게 K-푸드를 홍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 기간 중에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며 한국 과일의 맛이나 향을 경험해보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장점을 선보이기 어려웠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T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배로 늘리기로 결정했고, 온라인에서 젊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 틱톡을 선택했다.

■ 방법

aT는 베트남 7명, 필리핀 4명, 태국 4명, 인도네시아 5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신선한 과일을 먹을 때의 상쾌함과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LenMoodCungKfruit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했다.

특히 브랜디드 스티커를 제작해 사용자들이 신선한 배, 딸기, 포도 등을 먹는 모습을 표현하도록 유도하는 애니메이션 효과와 신나는 음악을 함께 선보였다.

창의력과 경험이 풍부한 틱톡 커뮤니티 내에서 aT의 해시태그 챌린지는 사용자들의 참여 욕구를 자극했고, 챌린지 우승자를 선정해 상품권을 제공함으로써 참여를 더욱 독려했다.

aT는 광고 영상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틱톡의 탑뷰* 광고를 통해 #LenMoodCungKfruit 챌린지를 틱톡의 추천피드의 맨 위의 영상 콘텐츠로 게재하고, 틱톡 사용자 커뮤니티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브랜드 테이크오버**와 R&F***를 비롯해 캠페인을 강화할 수 있는 다른 솔루션도 선택했다.

브랜드 테이크오버를 통해서는 사용자가 앱을 처음 열 때 전체 페이지에 해시태그 챌린지 광고가 재생되도록 해 캠페인의 탑뷰 광고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었다.

또한 R&F를 통해서는 캠페인 광고를 사용자의 참여 가능성이 더 높은 위치에 배치하는 등 캠페인 전반에 걸쳐 브랜드의 예측 가능성, 투명성 및 통제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 결과

aT의 캠페인은 해시태그 챌린지 #LenMoodCungKfruit를 통해 총 2910만 명의 사용자에게 도달했고, 관련 영상 콘텐츠는 3억 952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예상 수치를 167% 뛰어넘는 결과를 달성했다.

총 12만 1000명의 크리에이터가 19만 5000개의 캠페인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고, 캠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브랜디드 스티커를 사용해 제작된 영상 수는 기대치를 226% 초과 충족했다.

그 결과 aT는 베트남을 포함하여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었다.

*탑뷰: 앱 실행 시 가장 먼저 뜨는 브랜드 해시태그 패키지에 포함된 전면 광고

**브랜드 테이크오버(Brand Takeover)는 틱톡 앱 실행 시 바로 노출되는 전면 광고로, 3~5초 길이의 영상 또는 이미지로 노출된다. 인피드 광고와 달리 음원이 지원되지 않는 대신, 임펙트있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

***R&F(Reach & Frequency)는 광고주가 스스로 캠페인 성과를 미리 예측 가능하고 이에 따라 최적화된 도달, 노출 빈도를 조정해 캠페인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고정 CPM (1,000회 광고를 노출시키는 데 사용 된 비용)을 설정할 수 있어 예측 가능한 방법으로 캠페인을 미리 계획하고 집행할 수 있다. (참고자료: https://www.tiktok.com/business/ko/blog/tiktokworld-branding-solutions-reach-frequency-measurement-viewability)

(자료제공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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