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기획한 이 책은 윤리적 관점에서 기후 위기 문제를 조명한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진우 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 김추령 신도고 교사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기후 위기가 촉발한 피해는 공평하지 않다. 누군가에게는 조금 불편하고 이상한 날씨일 뿐이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죽고 사는 문제다. 책은 식량 노동 교육 건강 주거 등에 걸쳐 이런 문제들을 살펴본다. (동아시아, 332쪽,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