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이션 기대는 하락…1년 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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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는 잘 묶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소비자물가(CPI)가 작년보다 8.3% 오르는 등 전반적 물가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휘발유 가격이 석달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미시간대는 16일(미 동부시간) 9월 소비자 심리지수(예비치)가 59.5으로 지난달(58.2)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 60.0보다는 살짝 낮은 것이다. 현재 지수가 전달 58.6에서 9월 58.9로 상승했고, 기대 지수는 58.0에서 59.9로 올랐다. 판테온 이코노믹스는 "낮은 휘발유 가격이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높였다"라고 분석했다. 또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중앙값)는 지난 9월 이후 최저치인 4.6%로 하락했다. 8월 4.8%보다 낮아진 것이다. 또 장기(5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전월 2.9%에서 2.8%로 떨어졌다, 202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2.9-3.1% 범위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 다만 미시간대는 "소비자들이 물가 미래 궤적에 대해 상당한 불확실성을 보여주고 있어 이러한 개선이 지속될지 불분명하다. 단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은 1982년 이후 최고에 달했다"라고 설명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미시간대는 16일(미 동부시간) 9월 소비자 심리지수(예비치)가 59.5으로 지난달(58.2)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 60.0보다는 살짝 낮은 것이다. 현재 지수가 전달 58.6에서 9월 58.9로 상승했고, 기대 지수는 58.0에서 59.9로 올랐다. 판테온 이코노믹스는 "낮은 휘발유 가격이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높였다"라고 분석했다. 또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중앙값)는 지난 9월 이후 최저치인 4.6%로 하락했다. 8월 4.8%보다 낮아진 것이다. 또 장기(5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전월 2.9%에서 2.8%로 떨어졌다, 202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2.9-3.1% 범위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 다만 미시간대는 "소비자들이 물가 미래 궤적에 대해 상당한 불확실성을 보여주고 있어 이러한 개선이 지속될지 불분명하다. 단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은 1982년 이후 최고에 달했다"라고 설명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