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한낮 30도 이상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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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ZA.31124512.1.jpg)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북부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새벽까지 서쪽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이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서해안 이날 오전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그쳤다가 오후에 5㎜ 내외의 소나기 형태로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8일까지 20∼60㎜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전남 남해안에도 밤 시간대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낮에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조심해야겠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5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19일 제주 동부와 경상 남해안 인근 해상을 지나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