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리는 웨스틴조선호텔 홍보매니저를 거쳐 1977년 한국 최초의 홍보 전문회사인 ‘스타 이그제큐티브 서비스’(이후 스타커뮤니케이션)를 세웠다. 1988년 서울올림픽 홍보를 비롯해 차세대 전투기 사업, 나이지리아 시멘트 협상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1994년 출간한<스물셋의 사랑, 마흔아홉의 성공>은 1년 만에 70만 부가 팔렸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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