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전원·치의예과 경쟁률 최고…의약학계열 강세
수시모집 경쟁률, 전남대 6.3대 1·조선대 5.2대 1(종합)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6.3대 1과 5.2대 1을 각각 기록했다.

19일 해당 대학 등에 따르면 전남대는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3천693명 모집에 2만3천272명이 지원해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8.09대 1보다 다소 낮아진 경쟁률을 기록했다.

캠퍼스별로는 광주 7.32대 1(지난해 9.47대 1), 여수 3.18대 1(지난해 3.64대 1)이다.

각종 전형 중 치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통합과정)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은 5명 모집에 191명이 지원해 38.2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의 경우 1천64명 모집에 8천112명이 지원해 7.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해당 전형 최고 경쟁률은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로 23.67대 1이다.

광주와 전남·북 지역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학생부 교과 지역인재전형은 817명 모집에 5천487명이 지원해 6.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전형 최고 경쟁률은 심리학과로 15.67대 1이다.

광주 캠퍼스에서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 고교생활우수자전형(유형 Ⅰ)은 656명 모집에 5천110명이 지원해 7.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시모집 경쟁률, 전남대 6.3대 1·조선대 5.2대 1(종합)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의예과는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14명) 17 대 1, 학생부 교과 지역인재전형(67명) 8.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3학년도에 신설된 여수 캠퍼스 창의융합학부는 7.6대 1로 여수 캠퍼스 학과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선대는 3천762명 모집에 1만9천445명이 지원,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일반전형) 4.6대 1, 학생부교과(군사학과전형) 3.3대 1, 학생부종합(일반전형) 7.7대 1,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 5.4대 1, 실기·실적(실기전형) 3.6대 1이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의 경우 의예과 25.2대 1, 치의예과 38.8대 1, 약학과 1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은 의예과 13.4대 1, 치의예과 21.3대 1, 약학과 14.9대 1이다.

올해 처음으로 의학 계열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경우 의예과 24.4대1, 치의예과 25.7대1, 약학과 23.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치·약을 제외한 전형별 모집단위 경쟁률을 살펴보면 학생부 교과(일반전형)에서는 간호학과, 지구과학교육과, 경찰행정학과, 스포츠산업학과, 언어치료학과, 건축학과(5년제) 순서로 경쟁률이 높았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서는 건축학과(5년제), 간호학과, 경찰행정학과, 컴퓨터공학과, 행정복지학부, 문예창작학과, 소방재난관리학과가 순서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실적(실기전형)에서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문예창작학과, 태권도학과 순서로 경쟁률이 높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