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오르다 하락 전환…외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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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장초반 소폭 상승하다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도 약보합세를 띄고 있다.
19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58포인트(0.11%) 내린 2380.2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9억원, 9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혼자 531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58%),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카카오(-0.3%)는 내리고 있으며 기아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 삼성전자(0.89%), LG화학(0.31%) 등 5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6포인트(0.29%) 하락한 767.78에 거래 중이다.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356억원, 1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01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주 중 엘앤에프(-0.53%), 카카오게임즈(-4.84%) 등 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이외 셀트리온헬스케어(0.3%), 에코프로비엠(0.7%) 등 6개 종목은 강세를 띄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원 내린 1385원에 출발했다.
증권가는 이날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 후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53% 상승한 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중 갈등, 경기 침체 이슈 등은 여전하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 또한 여전해 국내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오는 20~21일(현지시간) 예정된 9월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통적인 경기 가늠자'로 불리는 페덱스가 경기 침체를 예고한 영향에 일제히 하락했다. 고강도 긴축 우려에 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40포인트(0.45%) 떨어진 30,822.4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02포인트(0.72%) 하락한 3,873.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3.95포인트(0.90%) 밀린 11,448.4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같은날 페덱스는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변동성을 이유로 지난 6월 내놓은 연간 실적 전망치를 철회하는 한편 글로벌 물류 감소에 대응해 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페덱스 주가는 하루 새 21.4% 폭락했다. 페덱스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19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58포인트(0.11%) 내린 2380.2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9억원, 9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혼자 531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58%),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카카오(-0.3%)는 내리고 있으며 기아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 삼성전자(0.89%), LG화학(0.31%) 등 5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6포인트(0.29%) 하락한 767.78에 거래 중이다.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356억원, 1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01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주 중 엘앤에프(-0.53%), 카카오게임즈(-4.84%) 등 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이외 셀트리온헬스케어(0.3%), 에코프로비엠(0.7%) 등 6개 종목은 강세를 띄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원 내린 1385원에 출발했다.
증권가는 이날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 후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53% 상승한 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중 갈등, 경기 침체 이슈 등은 여전하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 또한 여전해 국내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오는 20~21일(현지시간) 예정된 9월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통적인 경기 가늠자'로 불리는 페덱스가 경기 침체를 예고한 영향에 일제히 하락했다. 고강도 긴축 우려에 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40포인트(0.45%) 떨어진 30,822.4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02포인트(0.72%) 하락한 3,873.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3.95포인트(0.90%) 밀린 11,448.4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같은날 페덱스는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변동성을 이유로 지난 6월 내놓은 연간 실적 전망치를 철회하는 한편 글로벌 물류 감소에 대응해 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페덱스 주가는 하루 새 21.4% 폭락했다. 페덱스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