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에 경남 학교 41곳 원격수업하거나 등·하교 조정
태풍 '난마돌'로 경남지역 학교 41곳이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1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8개 시·군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41곳이 원격수업 실시 또는 등·하교 시간 조정을 결정했다.

41곳 중 9곳에서는 원격수업을 한다.

29곳은 등교 시간을 뒤로 미뤘고, 나머지 3곳은 등교 시간을 연기하며 단축수업을 한다.

이처럼 학사 일정을 조정하기로 한 학교는 지역별로 거제가 2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양산 7곳, 창원 2곳, 진주·사천·통영·밀양·고성 각 1곳이었다.

이들 학교는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