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천756명 신규 확진…10주 만에 최저

화성·고양시만 500명 넘어…재택치료 8만명대로 하락

경기도는 1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8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75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17일 9천18명보다 3천262명 줄었고, 한 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11일 1만83명보다는 4천327명 감소했다.

지난 7월 10일(3천987명) 이후 10주 만에 최저 수치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655만4천660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7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7천24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화성시(511명)·고양시(508명) 등 2개 시만 500명을 넘었고 이어 부천시(498명), 수원시(455명), 안산시(373명), 용인시(370명), 성남시(354명) 등의 순이었다.

가평군(11명)·연천군(20명)·여주시(26명)·양평군(33명) 등 10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2.6%로 전날(32.5%)보다 0.1%포인트 높아졌고, 이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29.4%로 전날(28.3%)보다 1.1%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8만8천979명으로 전날(9만4천432명)과 비교해 5천453명 줄어들며 8만명대로 내려왔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9%, 3차 64.4%, 4차 35.2%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