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황보율 위뉴 대표와 서범석 루닛 대표.
왼쪽부터 황보율 위뉴 대표와 서범석 루닛 대표.
루닛은 헬스케어 지식 콘텐츠 기업 위뉴와 '암 건강정보 콘텐츠 및 암 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환자가 중심이 되는 암 관리 서비스의 구축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암 관리 관련 콘텐츠 제작, 암 환자와 보호자 대상 암 관리 서비스 사업, 암 관리 모델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루닛은 암의 예방 및 진단부터 치료와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문성 있는 정보를 위뉴에 제공한다. 위뉴는 이를 환자와 보호자에 최적화된 카드 뉴스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한 후 자체 플랫폼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암 환자와 보호자 대상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위한 시범사업과 연구과제에서도 공동 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암 건강 정보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환자들이 검증된 정보를 보다 간편하게 접하고, 암의 전주기에 걸쳐 상황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