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성놀이 계승' 제49회 고창 모양성제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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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성놀이 계승' 제49회 고창 모양성제 30일 개막](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AKR20220919099800055_01_i_P4.jpg)
고창 모양성제는 단종 원년인 1453년 당시 외침을 막기 위해 호남지역 19개 현의 주민들이 읍성을 쌓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축제다.
읍성 축성에 참여했던 각 자치단체의 기를 게양하는 '고을기 올림' 행사를 시작으로 안녕을 기원하는 성황제, 고창읍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답성놀이(성밟기), 거리 퍼레이드 행사 등이 이어진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주민들이 읍성 앞 잔디광장에서 손잡고 원을 그리며 도는 강강술래 재연행사도 큰 즐길 거리다.
메타버스를 접목한 수성전 VR·패러글라이딩 VR 체험과 모양성 성 쌓기 놀이 등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해가 진 뒤에는 야경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도 예정돼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깊어가는 가을, 많은 이들이 축제에 방문해 전통을 되새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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