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마진 개선에 시간 필요…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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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LX하우시스에 대해 마진 개선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37% 하향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지난해 하반기 인테리어 사업부 신설을 통한 기업대 고객(B2C) 시장 확대 전략은 금리 인상 및 주택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한 주택매매거래 위축으로 가시적 성과 달성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중장기적인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성장과 관련 시장 내 동사의 영향력 확대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기준 LX하우시스 실적은 매출 1조8100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주택 분양 확대에 후행한 기업간 거래(B2B) 아이템과 프리미엄군 제품 실적 기여 확대 등으로 건자재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인 폴리염화비닐(PVC),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가소제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자동차소재, 필름 부문의 적자 기조가 이어지며 손익 개선 속도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건자재 부문은 화재 안전 법규 강화에 대응한 PF단열재 4호 라인 상업가동의 증설 효과와 더불어 B2B 중심의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자동차소재, 필름 부문은 현기차 생산·판매량 증가 흐름이 이어지며 동사의 자동차향 원단, 부품 실적 역시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지난해 하반기 인테리어 사업부 신설을 통한 기업대 고객(B2C) 시장 확대 전략은 금리 인상 및 주택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한 주택매매거래 위축으로 가시적 성과 달성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중장기적인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성장과 관련 시장 내 동사의 영향력 확대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기준 LX하우시스 실적은 매출 1조8100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주택 분양 확대에 후행한 기업간 거래(B2B) 아이템과 프리미엄군 제품 실적 기여 확대 등으로 건자재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인 폴리염화비닐(PVC),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가소제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자동차소재, 필름 부문의 적자 기조가 이어지며 손익 개선 속도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건자재 부문은 화재 안전 법규 강화에 대응한 PF단열재 4호 라인 상업가동의 증설 효과와 더불어 B2B 중심의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자동차소재, 필름 부문은 현기차 생산·판매량 증가 흐름이 이어지며 동사의 자동차향 원단, 부품 실적 역시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