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20일 통합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의 올해 9월 기준 통합 MAU는 10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31.5% 증가한 수치다.

신한카드의 통합 MAU는 신한카드 결제 플랫폼 '신한플레이(pLay)', 자동차 종합플랫폼 '신한마이카(MyCar)', 온라인 직영몰 '신한카드 올댓(Allthat)' 등 월간 이용 지표의 합산치다.

주력 디지털 플랫폼인 신한플레이에서 혁신적 결제 기술과 마이데이터 기반의 소비·자산 관리 서비스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로 통합 MAU 증가세를 견인할 수 있었다는 게 신한카드 측 설명이다.

통합 MAU 증가 영향으로 신한카드의 디지털 취급액은 올해 9월 기준 45조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통합 MAU 1000만명 달성은 기존 카드업계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벗어나 빅테크 진입으로 급변하는 페이먼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업 전략과 고객 대상 디지털 생활 경험 제공으로 미래형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