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신협·전주시와 무형문화재 지킴이 후원 행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특수학급 대상 교육 프로그램
국립진주박물관 유물을 '굿즈'로
[문화소식] 한국문화재재단, 전통 공연과 함께하는 '가을 살롱'
▲ 한국문화재재단, 전통 공연과 함께하는 '가을 살롱' =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 26일까지 매주 화·수·금요일에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가을 살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단 예술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 무용, 소리 등 공연을 펼치는 자리다.

국가무형문화재 발탈(발에 탈을 쓰고 노는 놀이) 박정임 보유자, 남사당놀이 이수자 김복만 명인 등을 비롯해 젊은 국악인 등이 9가지 주제로 총 17회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10월 21일에는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가 최현정, 바로크 첼로 연주가 장유진 등이 소리꾼 김나리와 함께 협업하는 '동서양의 살롱음악'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재단 누리집(www.chf.or.kr) 참고.
[문화소식] 한국문화재재단, 전통 공연과 함께하는 '가을 살롱'
▲ 문화재청, 신협·전주시와 무형문화재 지킴이 후원 행사 = 문화재청은 신협중앙회, 전북 전주시와 20일 서울 경복궁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지원을 위한 문화재지킴이 후원 행사를 연다.

문화재청은 지난 2020년 전통 전주한지의 보급과 무형문화재 활동을 돕기 위해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면서 신협을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으로 위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협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건물 단장, 방음시설 확충, 음향기기 교체 등을 비롯한 각종 보수 작업 비용을 후원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지 재료인 닥나무를 무상 지원하는 전주시와 전통한지 창호 지원을 후원하는 신협이 참여하는 '경복궁 창호 바르기'도 진행된다.

[문화소식] 한국문화재재단, 전통 공연과 함께하는 '가을 살롱'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특수학급 대상 교육 프로그램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1월 8일까지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한 '다함께! 대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광화문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활동을 한다.

학생들은 광화문 일대 풍경을 담은 시청각 자료를 보며 광화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실을 관람하고 박물관 8층 옥상에서 광화문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우리 학급만의 '광화문 모자이크' 액자를 만드는 체험도 있다.

교육은 20일 서울 영남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5차례 진행된다.

[문화소식] 한국문화재재단, 전통 공연과 함께하는 '가을 살롱'
▲ 국립진주박물관 유물을 '굿즈'로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진주박물관의 주요 유물을 모티브로 활용한 박물관 상품(뮷즈·MU:DS) 8개 품목 11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독특한 모양으로 잘 알려진 '사람 머리모양 토기'를 관람객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두기우기'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했다.

관람객과 즐기며 복을 기원하는 사람 머리 모양 토기라는 뜻으로 담요, 열쇠고리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조선시대 무기인 '비격진천뢰' 외형을 모티브로 제작한 고체 입욕제, 주요 유물의 특징을 일러스트로 재해석한 컵 받침, 유리컵, 손수건 등을 만날 수 있다.

상품은 국립진주박물관 상품관이나 온라인 뮤지엄숍(www.muds.or.kr)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