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제3기 '소비자 권익강화 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왼쪽부터)이승종 국민은행 소비자보호본부장, 차경진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권대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근 국민은행장, 전경근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승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민섭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금융소비자연구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제공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제3기 '소비자 권익강화 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왼쪽부터)이승종 국민은행 소비자보호본부장, 차경진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권대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근 국민은행장, 전경근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승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민섭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금융소비자연구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제3기 '소비자 권익강화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 권익강화 자문위원회는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20년 마련됐다. 은행 신규 상품·서비스에 대해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검토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자문위는 소비자정책 전문가뿐만 아니라 법조계와 고객경험 데이터 전문가 등 총 5명의 분야별 외부 전문가의 위촉을 통해 자문 영역을 다변화했다.

자문위는 앞으로 1년 동안 소비자보호 제도 및 프로세스에 대한 개선 방안과 금융취약계층 지원 강화, 고객경험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소비자보호 및 권익신장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모셔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며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는데 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