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블라썸' 출연진 "청춘 하면 떠오르는 드라마…슬픔도 있어"

과거와 현재 오가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웨이브서 21일 공개

10대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청춘블라썸'의 주연 서지훈, 소주연, 김민규, 강혜원, 윤현수는 20일 온라인으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청춘 하면 떠오르는 드라마", "설렘을 비롯해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청춘블라썸'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이제 막 청춘을 시작한 10대들의 성장 로맨스를 다룬다.

6년 전 스산한 학교 괴담으로 남아버린 한 소년과 소녀의 사연이 현재의 10대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설정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서지훈과 소주연이 과거의 10대, 김민규, 강혜원, 윤현수가 현재의 10대로 분한다.

서지훈과 소주연은 풋풋한 청춘들의 이야기 속에 슬픔도 녹아있다고 했다.

외모부터 성적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인기남 이하민으로 분한 서지훈은 "학창 시절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많은데, 사랑과 우정 그 안에서 선택해야 하는 부분들을 다루는 드라마"라며 "슬픔도 있는 캐릭터로, (원작) 웹툰을 보며 너무 많이 울었고 이를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소심해 보여도 때로는 당돌한 면모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한소망 역의 소주연은 "대본을 보고도 펑펑 울었다.

소망이는 (어른이 돼) 교생으로 학교에 돌아오는데, 그때 감정선이 더 깊어진다"며 "과거와 현재의 10대가 평행세계처럼 다뤄진다는 점이 재밌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점에서는 강혜원이 서연고 최고의 퀸카 윤보미로, 윤현수가 까칠해 보이지만 속이 깊은 동급생 최진영으로 분해 로맨스를 이어간다.

강혜원은 "보미는 남을 배려하고,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고, 윤현수는 "까칠한 진영이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다정한 면이 있다.

그런 면을 표현하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다"고 떠올렸다.

21일 웨이브에서 공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