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를 떠난 사람들과 남은 사람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사람들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달이 지는 밤'이 22일 전국에서 개봉한다.

무주 배경의 두 이야기 영화 '달이 지는 밤' 22일 개봉
영화는 '조제'의 김종관 감독과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장건재 감독이 각각 시골 소도시인 무주를 배경으로 만든 두 편을 하나로 모은 것이다.

두 편 모두 떠나가고 돌아오는 사람들,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죽음과 삶을 통한 '위로'를 공통 주제로 놓고, 각각 '겨울'과 '여름' 속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그려냈다.

김금순, 안소희, 강진아, 곽민규 등 네 배우의 색다른 조합과 영화 속 활약도 볼거리다.

영화는 무주에서 모두 촬영됐으며, 전북도와 무주군이 제작을 지원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