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유럽 의회 의원들 만나 "北비핵화 노력해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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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20일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대표단 소속 의원들을 만나 한국과 유럽연합(EU) 의회 간 교류 확대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접견실에서 의원들에게 "한-EU 관계가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래 지속해서 발전해 작년 교역 규모는 약 1천300억 달러(약 181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한-EU 간 의회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의 방한을 요청했고, 루카스 만들 대표단 단장은 "유럽의회 의장 방한 성사와 함께 김 의장님의 유럽의회 방문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특히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많이 발사하고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한 점 등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이런 북한의 행태는 세계 평화에도 큰 위협이기 때문에 유럽의회 의원들이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해서라도 외교·대화를 통한 비핵화 추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힐 호헤빈 의원은 "유럽 의회에서는 남북관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을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
좋은 의견을 주시면 노력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대표단 측에서 루카스 만들 단장을 비롯해 세자르 루에나 부단장, 에밀 라데프·다비드 코르망·티에리 마리아니·미힐 호헤빈·프란체스카 도나토 의원,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 대표부 대사가 참석했다.
김 의장 측에서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 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 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자리했다.
/연합뉴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접견실에서 의원들에게 "한-EU 관계가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래 지속해서 발전해 작년 교역 규모는 약 1천300억 달러(약 181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한-EU 간 의회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의 방한을 요청했고, 루카스 만들 대표단 단장은 "유럽의회 의장 방한 성사와 함께 김 의장님의 유럽의회 방문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특히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많이 발사하고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한 점 등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이런 북한의 행태는 세계 평화에도 큰 위협이기 때문에 유럽의회 의원들이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해서라도 외교·대화를 통한 비핵화 추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힐 호헤빈 의원은 "유럽 의회에서는 남북관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을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
좋은 의견을 주시면 노력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대표단 측에서 루카스 만들 단장을 비롯해 세자르 루에나 부단장, 에밀 라데프·다비드 코르망·티에리 마리아니·미힐 호헤빈·프란체스카 도나토 의원,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 대표부 대사가 참석했다.
김 의장 측에서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 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 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자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