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 기술 분석가는 19일(현지시간) “S&P500지수가 향후 수주일간 3700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수가 며칠간 반등하더라도 매수 유혹을 견뎌야 한다. 지금은 여전히 현금이 왕”이라고 강조했다.

"S&P지수 3500 가능성 10월께 바닥 찍을 수도"

월가의 기술 분석가들은 이번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을 계기로 S&P500지수가 6월 저점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9일 오펜하이머의 아리 월드 기술분석가는 “S&P500지수가 35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여덟 차례 중간선거가 있었던 해의 주가 흐름을 기반으로 보면 뉴욕증시가 10월에 바닥을 치고 4분기에 반등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