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주가 너무 빠졌나…임원들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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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600만달러 규모 매수
세계 최대 커피 체인업체 스타벅스의 주가가 급락하자 임원들이 주가 부양을 위해 주식 매입에 나섰다.
배런스는 스타벅스 임원들이 이달 600만달러(약 83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멜로디 홉슨 스타벅스 회장이 지난 15일 스타벅스 주식 5만4750주를 약 500만달러에 매입했다. 같은 날 리치 앨리슨 이사도 1만 주를 약 100만달러에 샀다.
실적 악화와 주가 급락으로 위기에 빠진 스타벅스는 13일 대대적인 경영 혁신안을 발표했다. 매장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 장비 개선 등에 4억5000만달러를 투자한다. 중국에선 향후 3년간 9시간에 1개씩 매장을 늘리기로 했다. 스타벅스 주가는 올 들어 이날까지 21% 하락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배런스는 스타벅스 임원들이 이달 600만달러(약 83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멜로디 홉슨 스타벅스 회장이 지난 15일 스타벅스 주식 5만4750주를 약 500만달러에 매입했다. 같은 날 리치 앨리슨 이사도 1만 주를 약 100만달러에 샀다.
실적 악화와 주가 급락으로 위기에 빠진 스타벅스는 13일 대대적인 경영 혁신안을 발표했다. 매장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 장비 개선 등에 4억5000만달러를 투자한다. 중국에선 향후 3년간 9시간에 1개씩 매장을 늘리기로 했다. 스타벅스 주가는 올 들어 이날까지 21% 하락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