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재믹스씨앤비 대표 "예능 넘어 영화·음원 콘텐츠도 개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콘텐츠 시장이 다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재믹스씨앤비는 국내 1위 예능콘텐츠 기업을 넘어 1위 종합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상헌 재믹스씨앤비 대표(사진)는 20일 열린 ‘IPO 엑스포 2022’에서 “예능뿐만 아니라 영화, 유튜브 등과 관련한 콘텐츠 사업에서도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재믹스씨앤비는 프로그램 제작자와 지식재산권(IP) 전문가가 모인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방송사 등 사업자가 외주를 맡기면 콘텐츠를 만든다. 2020년부터 연 14편 이상의 방송을 제작했다. 이 대표는 tvN 제작팀장, MBC 예능제작본부 PD 등을 지냈다.

재믹스씨앤비는 예능 시장에서 독보적 행보를 보였다. 이 대표는 “매출 기준으로 국내 예능 콘텐츠 기업 중 독보적 1위”라며 “많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등장해 예능 콘텐츠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성장했다”고 말했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